여성에게 맞는 성 평등, 비즈니스와 개발이 공정무역을 말하다.

2015-03-12 14:04:04
여성에게 맞는 성 평등, 비즈니스와 개발이 공정무역을 말하다.
- 세계여성의 날 (3월 8일) - 
Fairtrade Foundation (영국) 

세계 여성의 날(3월8일) 을 맞아, 영국의 공정무역 재단은 많은 여성이 바나나, 면직물이나 차 같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단체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여성에게 이익을 줄 뿐 아니라 사업에 이익이 되고 세계 개발을 앞당긴다는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다.

여성은 개발도상국 농업인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공정무역에서 인증한 1,210개의 생산자 조합 중 여성 노동자는 단 22% 이다.

법적, 사회적, 문화적 규범은 여성의 참여에 장애가 되곤 한다. 예를 들어, 협동조합의 회원은 소유한 토지나 자신의 농작물에 의존할 수 있다. 몇몇 농업 노동은 여성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기도 하고 여성 대부분은 가사노동을 하고 여성에게 생산자 조합에 참여하는 시간이 적게 주어진다.

공정무역 프리미엄은 보육에 관한 접근이나 수입의 다양화를 돕는 교육같은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공정무역은 여성농업인의 참여 증가가 생산성을 촉진시키고 지역 사회에 대한 개발 결과를 높인다고 확신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여성 바나나 생산자는 생산자 조합은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존엄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기에 여성의 생산자 조합 가입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도의 남성 면직물 생산자는 남성들은 그들끼리 자존심을 두고 싸우는 반면, 여성이 더 잘 통솔되고 조직적이고 협회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요직을 맡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자 조합은 디바인 초콜릿(Divine Chocolate)의 45%를 소유하고 있고, 성평등 위원회가 결성 되어있는 가나안 코코아 협동조합 ‘쿠아파코쿠(Kuapa Kokoo)’를 포함하여 여성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모로코에서 60명의 여성 농민이 첫 아르간 오일 협동조합인 ‘티라니민’을 설립하면서 남편이나 아버지가 유일하게 돈을 버는 긴 세월의 지역 전통에 맞섰다. 인도의 다른 작은 생산자 그룹은 오디사(Odisha) 지역에서 정부로부터 모두가 여성 생산자인 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지원을 받았다.

공정무역은 사업, 정부, NGO와 여러 단체들이 생산자 조합이 양성평등을 다룰 수 있게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 Fairtrade Foundation의 이사인 ‘Barbara Crowther’은 “여성농민이 남성농민과 똑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들의 수입과 영향력이 오를 뿐만 아니라 사업의 핵심을 신장하고 세계 빈민국 사회의 발달을 증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첫 단계로, 공정무역은 사업체가 양성평등 정책과 시행계획을 개발하기 전에 그들 공급망의 성별 분석에 투자하는 것을 권고한다. 사업체는 그들의 공급망 내의 생산자 조합을 재정적, 기술적인 도움을 제공해 그들 스스로 양성 위원회나 여성이사회 같은 양성 평등 시행 정책을 실행할 수 있게 권장된다.

생산자 국가 정부에 대한 권고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농업교육 같은 프로그램과 소유지가 없는 사람을 위한 지원이나 대출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정부나, 기부자, 단체, NGO는 난관에 직면한 여성 농민을 다루고, 양성 평등을 위한 ‘비즈니스 사례’를 개발하는 통합된 프로그램 개발이나 기금을 내도록 권장된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Fairtrade International은 최근 성 전문가 Tsitsi Choruma 박사를 임명했다. Choruma 박사는 “여성의 참여 장벽을 무너트리기 위한 많은 공정무역 생산자 조합의 좋은 사례가 있지만 아직 해야 할 것이 많다. 여성 농민들을 위한 양성 평등을 이루는 것은 공급 과정의 모든 사람들이 합심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 하다. 그러므로 저는 여성이 공정무역 수익에 정당한 몫을 받게 보장하고자 생산자들과 다른 파트너들과 친밀히 일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Fairtrade Africa와 Fairtrade Foundation은 최근복권 기금에서 받은 보조금으로 케냐에 커피 나무 소유권을 여성으로 이전하고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교육을 제공하고 ‘여성의 커피’인 그들의 브랜드를 국내시장에 내놓는 3년 프로젝트 “Women In Coffee project” 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로 여성농민에 자립심을 키워주고 높은 수확량, 생산량 증가 와 동아프리카 공정무역 마켓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