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17-11-09 14:52:16

2016-2017 국제공정무역기구 연간보고서 발간

2016년 전 세계 공정무역 매출은 11조, 국제공정무역기구는 농민과 노동자의 지속 가능한 생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민과 노동자들을 대신하여 지속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국제공정무역기구는 2016-2017 연간 보고서 “Creating Innovations, Scaling Up Impact”를 발간했습니다. 생산자들의 수입 증대를 목표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소개하면서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촉진하고, 그들이 미래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16년 동안, 공정무역은 전 세계73개국 1,4111개의 공정무역 인증 생산자 조합에 속한 160만명의 농부, 노동자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전 세계 공정무역 매출은 커피 3%, 코코아 34%, 설탕 7%, 바나나, 차, 꽃, 식물 각각 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78억 8000만 유로(약 11조원)에 달했습니다. 또한 농부와 노동자들은 생산자 단체가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추가 장려금인 공정무역 프리미엄으로 1억5000만 유로(1,940억원)를 지급 받았습니다.
“2016년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채택하고 야심찬 성장 및 확장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2020년까지 우리가 함께 일하는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수입 증대에 있어 확고한 진전을 이뤄내고자 합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글로벌CEO인 다리오(Dario Soto Abril)가 말한다.
공정무역은 농부와 근로자가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필요한 평균 비용을 충당할 만큼의 공정한 가격을 받는 것에 대해 오랫동안 집중해왔습니다. 그 목표를 유지하며, 공정무역은 더 많은 농민들이 수입을 얻고, 농장 근로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단계적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생계 소득 전략’의 일환으로 2016년에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연구를 수행했고, 소농민들의 가구 소득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고용된 노동자들을 위한 생계 임금 벤치마킹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공정무역은 성 차별, 아동 노동, 근로자 권리 제약, 기후변화의 영향과 같은 주요 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향력을 더욱 심화시켜 왔습니다. 이것은 생산자 단체를 위한 다양한 현장 기반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코트디부아르 여성 코코아 농가의 여성 리더십 학교 개설과 아동 및 강제 노동 퇴치를 위한 YICBMR(Youth-Inclusive Community-based Monitoring and Remediation) 프로그램이 9개국에서 시작된 것이 좋은 사례입니다. 
공정무역은 또한 기업 파트너들이 공정무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넓히고,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1년 간의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공정무역의 핵심 사업을 더욱 보완하고,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기회를 열어줍니다.  이러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2018년에 출시 예정이며, 공정무역의 원칙인 역량 강화, 공정한 무역, 투명성은 그대로 유지할 것입니다.
“공정무역은 지속 가능성 안에서의 변화를 수용합니다. 우리는 지난 20년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2016년 연간보고서 읽어보기

https://annualreport16-17.fairtrade.ne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