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20-03-05 15:11:17

코트디부아르에서 네덜란드까지 – 두 여성, 두 나라, 한 세상

다가오는 3 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제공정무역기구는 공정무역 농장과 지역 사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많은 여성 몇몇 인물을 집중 조명하기로 했다. 오늘은 네덜란드와 코트디부아르의 여성이 공정무역을 통해 어떻게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게됐는지 알아본다.

21세의 미리엄 (Myriam)씨는 코트디부아르에 있는 카얏 생산자 조합 (Cayat Cooperative) 속한 코코아 생산자의 딸이다. 그녀는 여성의 역할이 크게 변해가는 것을 목격하며 살아온 어머니들 밑에서 자란 세대이기도 하다.

미리엄의 어머니 야와 (Yaoua )씨가 어렸을 때는, 여성이 재산을 소유할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별도의 계좌를 가지거나, 여성이 예금주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없는 일이었다

카얏 조합의 가족은 공정무역 프로그램 여성 리더십 스쿨 (Women’s School of Leadership)’ 덕분에 달라진 현실을 맞이할 있었다. 1 단위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2017년에 영국 소매업자 Co-op Compass Group UK & Ireland가 지원한 초기 자금을 통해 7 생산자 조합을 대상으로 출범하여, 여성의 금융, 협상, 그리고 의사 결정 능력의 발전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은 또한 성평등 인식의 확산을 촉구했는데, 남성 참가자 역시 지역 사회에서 모범이 있도록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리더들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며 재정과 비용을 관리할 있도록 이끌었다. 야와 씨는 이제 그녀 스스로 돈을 쓰고 있다. 또한 본인 명의의 계좌도 소유하고 있지만, 야와 씨는 배우자 간의 상호 협력과 결속에 대해서 말한다. 예를 들자면, 야와 씨는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의료비를 위한 추가 비용이 필요해졌을 그녀의 남편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

이로부터 5,0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베로니카 반 훅달렘 씨는 네덜란드의 TV 호스트이자 배우로 일하고있다. 네덜란드에서 자란 베로니카는, 여성이 스스로의 소득을 창출하고 관리하는 것이 놀랍거나 대단한 일이 아닌 사회 구조 속에서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엄과 베로니카의 일상은 어떤 면에서 그리 다르지 않다. 둘 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쉬는 날을 보내길 좋아한다.

공정무역 덕분에, 여성으로서 그들의 사회적 지위와 책임은 점점 더 닮아가고 있다. 생산자 조합 내에서 계속해서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는 미리엄의 어머니 야와 씨는, 그녀 자신과 다음 세대를 위해 평등한 책임과 권리가 있는 미래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공정무역은 여성이 평등하게 농업에 참여하고, 더 나은 임금을 받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