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20-11-26 16:50:32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역, 기후변화 및 코로나19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은 지난 11월 23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가 500만 명 이상의 농민, 농업 노동자,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더 공정한 무역 조건을 도모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했다.

독일,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케냐, 멕시코에서 온 5명의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국제공정무역기구의 새로운 5개년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사회적, 환경적 정의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상품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선물했다. 각 상품에는 전 세계 농민들의 지지와 감사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들은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 교황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대표단은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있는 아포스톨릭 궁(Apostolic Palace)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접을 받았다.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과 교황의 만남은 바티칸 공식 언론이 현지 뉴스 통신사인 Rome Report를 통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