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23-02-28 18:13:48

[Partner] 공정무역 길리안 x 발렌타인데이

지난 해 6월 100% 공정무역 인증 코코아로 전환한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 “길리안”이 아시아에 착륙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금년부터 온, 오프라인 구분 없이 어디서나 '공정무역 마크'를 부착한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길리안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길리안의 CEO, 톰 스닉크(Tom Snick)는 작년 6월 코코아 원료의 100% 공정무역 인증을 선언하며,  “길리안은 경영의 새 어젠다로 ‘지속가능성’을 우선 순위에 놓고, 초콜렛 시장의 글로벌 선구자 역할을 자처합니다. 공정무역 인증, 원자재, 포장, 이산화탄소 배출 등 전 비즈니스 라인에서 완전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이러한 길리안의 발전이 모든 초콜렛 브랜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바랍니다.” 고 말한 바 있다.
공정무역마크와 함께 100%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지속가능한 코코아 원료로 재탄생한 길리안의 모든 제품 포장 라인은 완전히 재활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제품 공정에서부터 종이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그치지 않고, 특히 대표 생산법인인 신트 니클라스 공장은 ‘완전한 기후 중립’ 생산 현장으로 거듭났다. 이미 2018 년부터는 삼림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팜유와 대두 사용을 전면 중단하였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지동훈 대표는 이러한 길리안의 100% 공정무역 전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난 분기부터 전국 매장에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길리안은 단순한 포장의 변신이 아닙니다. 초콜렛 애호가들의 소비가 코코아 농부들의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고, 지구를 염두에 둔 윤리적으로 공급한 더욱 달콤한 간식을 즐기며 지속가능한 사회 보장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활동입니다. 공정무역 초콜릿의 선택은 코코아 생산 농가의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길리안의 이러한 새로운 변신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한 발 앞서 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미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기업이 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전직원에게 '공정무역 x 길리안 초콜릿'을 선물한 아로마티카를 만나보았다. 

발렌타인데이, 공정무역인증 100% 코코아, 길리안 초콜릿과 함께한, 아로마티카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아로마티카의 슬로건은, 
For the people, 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하고 지구를 위하는 
공정무역의 지속가능성과 꼭 닮았다!

*사진 제공. 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아로마티카) 브랜드 슬로건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원료죠.

 

아로마티카는 전세계 산지에서 최상의 천연 유기농 원료를 직접 선별해요. 어떤 산지에서 어떤 공정 과정을 거쳐 전달되는 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파트너사와 공급망을 선정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죠. 이를 통해 소비자도 공정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Fair Valentines!

발렌타인데이에 공정무역인증 초콜릿, 길리안을 

140여명의 임직원에게 선물한 아로마티카, 공정무역의 숨은 파트너! 

*아로마티카 직원 신경훈님(사진 제공. 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는 직원과 소통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제공도 직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기 위해 인사팀에서 마련한 이벤트였습니다.

 

아로마티카 직원 모두 지구와의 공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가치관을 실생활에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절감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등 실천은 아로마티카 내부에서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죠.

 

그렇기 때문에 발렌타인데이 초콜릿도 직원들의 가치관과 맞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어요. 정직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생산된 초콜릿을 검색하던 중 길리안을 발견하고 구매하게 된 거죠. 인사팀의 마음을 알았는지, 직원 한 분이 인스타그램에 발렌타인데이에 회사에서 공정무역 초콜릿을 선물받았다고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이를 계기로 국제공정무역기구와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네요. 예상치도 못하게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겨나 뿌듯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좋아할 깜짝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을 첫 시작으로 공정무역과 아로마티카의 앞으로 인연은?

첫 인연으로 국제공정무역기구 뉴스레터를 통해서 아로마티카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그를 위한 행동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이미 아로마티카는 지속가능한 생산에 앞장서는 파트너들과 함께해오고 있기에 간단하게 생각해봤어요. 이번에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준비한 것처럼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선물이나 간식 등은 공정무역 마크가 있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챙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로마티카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공정무역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많을 텐데요.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다양하게 맺을 수 있도록 국제공정무역기구가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