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서초구청은 지난 5월 9일, 서초구의 공정무역 활성화 및 공정무역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며 MOU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정무역도시 서초’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서초구 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공정무역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리풀 공정무역 페스티벌과 서초구 상공회의소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최근의 행보로는 ‘서초구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초구 소상공인들에게 공정무역 제품을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해줌으로써 매장의 차별화 포인트를 제공하여 매출을 증진을 유도할 뿐 아니라, 동시에 서초구민들의 공정무역 제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선착순 10개소(일반 카페 7개, 로스터리 카페 3개)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서초구 사회적경제센터가 함께 서초구 소상공인 카페들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어린이·여성·환경을 위하는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 카페들의 지속적인 고객 유입과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 고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무역 인증을 진행하는 카페들에게는 3개월간 매달 50만원 상당(총 150만원)의 지원이 제공될 것이며, 120만원 상당의 카페 재료(원두, 생두, 코코아, 차 스낵 등), 그리고 30만원 상당의 마케팅 물품(나무 현판, 포스터, 인증서 등)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