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22-07-17 23:30:37 | |
[International]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 “길리안”, 100% 공정무역 인증 코코아로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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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기업 길리안은 1958년 벨기에에서 설립되고 현재까지 신트 니클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22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특히 조개 모양과 해마 모양으로 유명하다. 특히 조개 제품은 유럽, 아시아 태평양, 북미권 등 전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를 포함한 길리안의 연간 초콜릿 생산량은 8억개에 다다른다. 2021년 기준 매출은 6,700만 유로(한화 약 890억 상당)이다. 길리안은 2008년 롯데제과가 인수하였다. 길리안의 100% 공정무역 코코아 전환 발표는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산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길리안의 대표 상품, 헤이즐넛 프랄린은 이제 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공정무역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녹색의 마크를 달고 새롭게 포장하여 전세계 4개 대륙, 120개국에 출시된다. 이를 시작으로 곧, 조개와 해마 세트 및 개별 포장 해마 제품과 프리미엄 바(100g) 등의 효자 상품에서부터 선물 시즌 전용 테마 상품과, 면세점 전용 상품에 이르기까지 100% 공정무역으로 전환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에 있다. 길리안의 모든 제품 포장 라인은 완전히 재활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제품 공정에서부터 종이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그치지 않고, 특히 대표 생산법인인 신트 니클라스 공장은 ‘완전한 기후 중립’ 생산 현장으로 거듭났다. 이미 2018년부터는 삼림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팜유와 대두 사용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공정무역 인증 마크를 달고 새롭게 태어난 길리안 초콜릿의 선택만으로 이제 코코아 생산 농가는 기술 교육, 역량 강화, 공정한 소득 창출과 함께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길리안의 100% 공정무역 코코아로의 전환은, 특히공정무역 인증 프리미엄으로 발생하는 6억원 상당의 경제적 가치가 서아프리카 코코아 농가에게 환원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이다. (문의. info@fairtradekore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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