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22-12-31 00:38:57 | |
[Partner] 풍신레포츠, 국내 의류업계 최초 공정무역인증 의류 사업부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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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웨어 수출 전문기업 풍신이 국내 의류업계 최초로 공정무역에 동참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풍신레포츠(회장 박동운)는 27일 코리아 페어트레이드센터에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연례후원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1,000만원 기부도 함께 진행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그동안 제조·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확장하는 공정무역 원료 사용과 가치소비 활동에 있어 면화 업계에 특히 주목해왔다. 패스트패션 현상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목화 재배, 원단 가공, 유통 과정에서 의류업계를 향해 지속가능 경영과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매년 1,000만원 기부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풍신 임직원은 고품질 스포츠웨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일상에서의 공정무역 실천에 동참하고 국내 최초 공정무역인증 의류 사업부 신설,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론칭 등 실제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는 “목화 재배에 사용되는 농약과 살충제는 연간 전체 사용량의 농약의 경우 11%,
살충제는 24%를 차지할 만큼 실로 막대하며, 목화 1톤당 36만리터의 물이 사용됨에 따라 매년 40억톤가량의 탄소발자국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환경 오염과 기후위기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면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풍신레포츠의 공정무역 후원 파트너십 체결은 가치소비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 요구에도 적극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전 세계 140여개국 3,500여개 기업, 40,000여종 이상의 공정무역인증 제품 시장 내 국내 의류업계 최초로 공정무역의 안전성, 윤리성, 지속가능성을 투영한 글로벌 ESG 경영 실천 모범사례라는 데 그 의의가 크다. 또 경제적 가치 15조원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공정무역인증제품 시장으로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확장되는 공정무역 트렌드를 촉진할 신호탄으로서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 업계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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