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23-05-04 19:53:37

[Product] 어스맨, 공정무역인증 무첨가제 건과일 믹스 출시 예정

올해 5월, 어스맨이 공정무역인증 무첨가제 건과일 믹스 제품을 출시한다. 현재 어스맨은 공정무역인증을 받은 건과일, 허브티, 그리고 향신료를 제조하여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이번 ‘건과일믹스 42’는 기존에 별개의 제품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던 건살구, 건바나나, 건파인애플, 그리고 건체리를 혼합하여 포장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에 사용된 건살구와 건체리의 원산지는 파키스탄의 훈자 지역, 그리고 건바나나와 건파인애플은 스리랑카이다. 파키스탄 훈자지역은 1970년대 이후에서야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마을로 세계 3대 장수마을이며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배경으로 알려져 있다. 훈자 지역에는 약 5천여명의 공정무역 생산자가 있으며 이들은 공정무역을 통하여 최저가격을 보장받고 공정무역 장려금(프리미엄)을 전달받아 공동체 기금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고 있다.

 그리고 스리랑카는 우리나라 면적의 2/3 크기인 작은 섬나라이며 열대 몬순기후를 지녀 풍부한 강수량과 뜨거운 햇살, 비옥한 땅 덕분에 다양한 농작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스리랑카 열대 과일은 맛과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며, 어스맨의 경우 스리랑카 내 110여명의 공정무역 농부와 거래하고 있다. 스리랑카의 공정무역 농부들 또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와 더 나은 거래조건, 그리고 공정무역 장려금을 통해 생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어스맨의 건과일 제품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타 건과일 제품들과 달리 설탕을 사용하지 않으며, 보존재, 첨가물, 오일코팅, 그리고 아산화황을 사용하지 않는다. 어스맨의 건과일 제품들은 100% 말린 과일만을 사용한 제품이기에 과일 본연의 맛을 오롯히 느낄 수 있으며, 기타 화학물이 배제된 안전한 먹거리라는 점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건과일 믹스 42’는 이전 단일 종류로만 판매되었던 어스맨의 건과일 제품들을 한 제품에서 맛볼 수 있기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건과일 믹스 42’에 포함된 모든 건과일들은 과일만을 건조하여 과하게 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만들어져 누구나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보존 또한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집에서 부담 없이 남녀노소 간식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파키스탄과 스리랑카의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우며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윤리적인 제품을 전달하는 공정무역인증 제품 ‘건과일 믹스 42’. 건강과 윤리소비에 대하여 관심이 높은 소비자라면 이 제품을 통해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