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피스터블(Feastables)과 그 창립자, 미스터 비스트(Mr. Beast), 서아프리카 아동노동종식을 위한 윤리적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피스터블은 이제 자사 초콜릿에 사용되는 코코아 100%를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 협동조합에서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정무역인증은 피스터블의 초콜릿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엄격한 공정무역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코코아 농부, 농장 노동자, 그 가족들의 생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약 600만 명이 하루 미화 1달러 미만의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코코아 농업 현실에 대해, 피스터블의 창립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날드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초콜릿 산업의 기존 구조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재배 지역에서 아이들의 절반 가까이가 불법 아동 노동에 종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스터블을 창립했고, 전 세계 팬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코코아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자 합니다.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초콜릿이면서도, 농부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 아이들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Fairtrade Korea) 지동훈 대표는 “코코아 농가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초콜릿이 수천억 달러 규모의 산업임에도, 주요 원재료인 코코아를 재배하는 다수의 농부들은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아프리카의 농부들은 이익에서 배제되어 왔으며, 기후 변화, 작물 질병, 노후화된 나무, 가격 변동성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와의 협력을 통해 피스터블은 업계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피스터블은 ‘생계임금  기준가격(Living Income Reference Price)’을 지불함으로써 농부들이 지속 가능한 생산에 투자하고, 가족이 생계를 유지하며, 코코아 재배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피스터블은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마크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들이 인증의 의미를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전 세계 소비자의 71%가 공정무역 인증 마크를 인식하고 있으며, 86%는 이를 신뢰하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현재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200만 명이 넘는 농부 및 노동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피스터블의 CEO 알렉스 지글리아라(Alex Zigliara)는 “국제공정무역기구와 협력하고, 자사 모든 초콜릿 포장에 이 명망있는 인증 마크를 포함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기준입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아이들을 노동 현장이 아닌 학교로 보내고자 하는 우리의 중심 목적을 실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피스터블의 윤리적 조달 전략

피스터블은 서아프리카 코코아 산업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공정무역 기준을 따르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이를 통해 150만 명의 아동을 아동 노동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학교로 이끄는 장기적 비전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100% 페어트레이드 인증(공정무역) 코코아 사용

-생계임금 기준가격을 지불하여, 아동 노동의 근본 원인인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

-아동노동 감시 및 시정시스템(CLMS)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농장과의 독점적 협업

이외에도, 피스터블은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 아동 교육 및 복지, 농부들의 기계화된 숙련 노동 접근성 향상 등, 아동 노동 없이도 농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공정무역 인증 초콜렛 출시 일정: 오는 2025년 여름부터 공정무역 인증 마크가 부착된 제품이 전세계 출시예정에 있다. 해당 제품 구매 전, 포장에 부착된 공정무역 인증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피스터블 소개

피스터블은 2022년 세계 1위 크리에이터 미스터 비스트가 설립한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선한 영향력’이라는 분명한 사명을 가지고 출범했다. 서아프리카의 코코아 재배 지역 농가 및 가족과 협력하여, 아동들이 노동 현장이 아닌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현재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아니지만, 피스터블은 코코아 공급망을 변화시키기 위해 여러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스터블은 미스터비스트(MrBeast) 패밀리 브랜드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