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뉴스

2016-12-15 18:03:34

국제공정무역기구, 중앙유럽으로 확대

국제공정무역기구, 중앙유럽으로 확대


국제공정무역기구 폴란드사무소가 국제공정무역기구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면서 폴란드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이제 그들이 선택한 소비를 통해 공정무역 농부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10월 10일


국제공정무역기구 폴란드사무소가 금일 폴란드 최대 유기농업 행사인 나투라 식품전에서 공식적으로 개소하면서, 자국 내 공정무역을 홍보하는 전 세계 26개 국제공정무역기구 국가사무소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시스템에 공식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얻게 될 가능성들이 매우 기대됩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폴란드사무소 이사장 Andrzej Żwawa가 말한다. “나투라 식품전에서의 론칭은 폴란드 시장에 최초로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했던 선구적인 유기농 기업들과 유기농업운동에 대한 우리의 돈독한 결속력을 대변합니다.

신규 EU 회원국 중 가장 규모가 큰 폴란드는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공정무역 인증제품은 폴란드 시장에서 이미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그 중 커피가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다. 1,400개 이상의 Stop Café 매장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국유 주유소 체인 PKN Orlen은 최근까지 폴란드 공정무역 판매량을 높이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폴란드사무소는 이듬해 폴란드 시장에 공정무역 바나나를 소개하는 등 폴란드 소비자들을 위한 공정무역 인증제품의 선택 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는 폴란드 내 공정무역 시장 구축에 기여하는 이들을 지원하면서 우리의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Żwawa 이사장의 말이다. “동시에 우리는 폴란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공정무역이 개발도상국의 농부와 노동자들에게 가져올 변화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정무역 마크에 대한 인식이 아직 낮은 국가에서는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지요.”

폴란드사무소를 설립하기 위한 여정은 2009년 소수의 폴란드 NGO와 소규모 기업들이 윤리적 무역을 위한 비공식 연합을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연맹이 2013년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되면서 지금의 국제공정무역기구 폴란드사무소가 되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폴란드사무소는 현재 공정무역학교 캠페인 등 옹호 및 인식제고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원문: Fairtrade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