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29일 지속 가능 윤리적 소비를 위해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제 공정무역 MOU 체결식에는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정무역이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사회를 위한 시스템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롯데GRS는 외식 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공정무역 인증 제품 개발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엔제리너스에서 5월부터 공정무역 인증 싱글 오리진 커피를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공정무역 협약으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롯데GRS는 국내 프랜차이즈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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