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0 장한별 기자

[사진출처=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가 국내 최초로 시민, 학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정무역 이러닝 사이트를 개설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선택 공정무역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인 공정무역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나 기업이 공정무역에 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없으며, 관련 정보를 얻는 데 많은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기존의 공정무역에 대한 제한된 접근성을 해소하고 공정무역을 쉽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시민, 학생,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이러닝(E-learning) 사이트를 개설 및 출시했다. 

이번 공정무역 이러닝 사이트는 총 6강으로 구성되었으며 ▲국제공정무역기구 ▲공정무역 시스템 및 정의 ▲공정무역 인증 마크 ▲공정무역의 이점 ▲ 공정무역과 여성 및 어린이 ▲공정무역 제품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전 강의를 수강하고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 발부하는 공정무역 이러닝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공정무역에 대해 배우고 참여할 수 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기를 원하는 주체들은 직접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개별적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의 협의를 통해 사이트와 영상을 학교, 단체, 기업, 기관 등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정무역 현장 강의를 희망하는 주체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 문의하여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최근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으로의 공정무역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사이트의 개설이 시민들에게는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기업들의 윤리적 공정무역 인증 제품 개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국제공정무역기구]

한편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공정무역 이러닝 사이트 출시를 기념하여, 지난 15일 인천 만수고등학교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콘텐츠를 처음 선보였다. 이날 강의는 학생들이 공정무역 이러닝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각자의 모바일을 통해 직접 퀴즈에 참여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강의로 진행되었다. 또한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이러닝 수료증이 수여되기도 하였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지동훈 대표는 “비대면 교육을 준비하는 많은 시민, 학생, 기업들이 공정무역 온라인 강의를 통해 공정무역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쉽게 배우고, 실제로 공정무역 운동과 인증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정무역 온라인 강의 개설 프로젝트는 UPS 재단(UPS Foundation)의 재정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UPS 코리아 김도영 사장은 “국제공정무역기구와 같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번 공정무역 운동처럼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기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이번 공정무역 이러닝 사이트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학교,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투명성을 알리고 각 주체들의 공정무역 운동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