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2021-06-22 11:22:57

[소셜밸류]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지난 10일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식 열려

승인 2021-06-11

  •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충남대학교 무역학과를 공정무역 캠퍼스로 인증
  •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2020년도부터 학생과 교수를 중심으로 공정무역 캠페인 및 동아리 활동 진행
  • 2022년도까지 충남대 전체 공정무역 캠퍼스로의 인증을 위해 노력할 예정

사진: 6월 10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장자크 그로하) 와 충남대학교 무역학과(박홍규 교수, 서예원 학생)의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식(좌로 부터) 및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마크 [제공 =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충남대학교 무역학과(학과장 교수 조혁수)(이하 충남대 무역학과)의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을 기념하는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식이 지난 10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 열렸다.

 공정무역은 기존의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에 상회하는 정당한 금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추가 장려금을 지급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와 안전한 공급망 구축에 이바지하는 무역이다. 공정무역 캠퍼스는 교내에서 공정무역 캠페인 및 교육을 이행하고,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정무역 인식 제고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학교를 말한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 개최한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 행사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장자크 그로하(Jean-Jacques Grauhar) 대표와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박홍규 교수, ㈜어스맨 권두현 팀장과 교내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을 이끈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서예원 학생과 동아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대면 방식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 진행됐다.

 충남대학교 무역학과는 2020년부터 교내 공정무역 동아리를 개설하여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인터뷰 및 방문, 온라인 워크숍 등을 진행한 학생들과 교사의 노고를 바탕으로 공정무역 캠퍼스로 인증받을 수 있었다. 인증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자크 그로하 대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환영사, ▲권두현(주식회사 어스맨) 팀장의 축사, ▲박홍규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교수의 인증 소감, ▲서예원(충남대학교 무역학과) 학생의 공정무역 활동 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은 1997년 전 세계의 비영리 단체들이 무역의 구조를 개선하고자 모여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만들어 설립한 비영리 국제기구로, 현재, 약 140개 이상의 국가에 걸쳐 72개국의 170만 명의 생산자들과 함께 공정무역 마크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Fairtrade Korea)는 2011년 서울에 개소한 이래로 공정무역 마크 인증 지원, 한국 내 공정무역 저변 확대, 공정무역 교육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이행, 공정무역 기업 육성 및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공정무역 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교가 직접 공정무역에 대해 배우고 교내외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하여 공정무역 학교로 인증받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2016년 부천대학교의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으며 최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충북 단양중학교가 공정무역 인증을 받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서 [제공 =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보도출처 : 사회적 가치를 위한 언론 - 소셜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