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2023-02-11 23:30:43

[중소기업뉴스] ‘공정무역 에코백’ 도입한 이마트24, ESG 실천 본격 가동한다

이마트24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 에코백을 도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이마트24가 도입한 공정무역 에코백은 우선 단순히 비닐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100% 순면 재질인 에코백의 생산과정에서부터 농약과 살충제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와 안전을 동시에 잡았다.

제품에 사용된 공정무역 면화 원료는 인도 오디샤주에 위치한 공정무역 면화 생산자조합(PRATIMA ORGANIC GROWER GROUP)으로부터 구매했다.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정당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어린이노동과 여성근로자 차별을 금지한 윤리적인 작업환경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게 제작되었음을 국제공정무역기구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마트24가 도입한 공정무역 인증 면화는 유해 농약, 살충제 사용을 규제하고 에너지 관리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수질 오염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일반 면화 대비 각각 40%, 80%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정무역 인증 마크는 산림프로젝트와 탄소배출감축프로젝트 이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부분 가장 효력 있는 라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이마트24는 신규 오픈매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달 100여개의 이마트24 신규 오픈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이마트24 공정무역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에코백에는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형상화한 ‘그린e스텝’ 심볼 디자인을 담았다.

그린e스텝은 이마트24의 시그니처 ‘e’에 되감은 화살표 표시를 더한 그린색 로고로, 쇼핑백을 문걸이, 책갈피, 벽장식 등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게 한 이마트24의 친환경 캠페인 중 하나다.

이번 에코백 도입과 관련해 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MD는 “공정무역 에코백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ESG캠페인등뿐아니라 다양한 지속가능한 면화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이마트24의 그린e스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자원재활용법 시행령)’에 따라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두고 대형매장에서뿐 아니라 중소형 매장에서도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슈퍼마켓 등 종합소매업에서도 종이 재질이나 수분이 함유된 제품을 담기 위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닐봉투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는 기존 무상판매 금지에서 한층 더 강화된 조치다.



출처: 중소기업뉴스 이권진 기자(http://www.kbiz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