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2016-12-09 12:03:48

부천시, 공정무역도시 선포


5일 부천시 공정무역도시 선포식 후 김만수 시장과 참석자들이 공정무역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가 5일 공정무역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부천시는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민운동의 동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무역운동을 추진한다.

현재 영국을 비롯한 28개국 1830개 도시가 공정무역도시로 가입해 윤리적 소비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부천시청사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마그달레나 스트하이퍼트 국제공정무역기구 본부 글로벌 프로젝트 책임자, 타데우시 마컬스키 공정무역타운 캠페인 WFTO 이사회 대표. 영국, 브라질,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 공정무역제품 생산·소비국 주한 대사관 대사 등이 참석했다.

부천대학교, 순복음중동교회, 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부천의 공정무역운동은 국제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지역의 여건에 맞는 독창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 제1호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아 국제 네트워크에서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원문: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