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2016-12-09 12:06:51

부천시, '공정무역도시' 선포식

2016 12 06일 화요일


부천시가 5일 안전한 공정무역 상품을 소상공인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천시는 이날 시청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막달레나 스트하이퍼트(Magdalena Streijffert) 국제공정무역기구 본부의 글로벌 네트워크 책임자, 영국·브라질 등의대사·참사관, 전통시장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공정무역은 생산·유통·소비의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구매자와 생산자가 최적 가격이 아닌 합리적 가격으로 노동력과 상품을 구매해 국제무역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대안무역이다.

부천에서는 수퍼마켓연합회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일부 대학, 교회 등이 공정무역의 취지를 받아들여 70여곳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선포식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부천의 공정상품 판매업소들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그동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공정무역운동의 메카인 영국의 공정무역 인증기관(UK FairTrade Foundation)을 방문해 참여 방안을 논의해왔다.

 

김형수기자


원문: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