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2019-05-08 11:50:38

[매일경제]엔젤리너스, `업계 최초` 공정무역 커피 판매한다

롯데GRS가 지속 가능한 윤리적 소비를 위해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손잡았다.

롯데GRS는 29일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와 지동훈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정무역이란 불공정한 거래로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농민·노동자들을 위한 소비운동이다.


정당한 절차를 통해 가격과 프리미엄 등을 책정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에 다시 투자하는 시스템이다. 롯데GRS는 이번 MOU 체결을 발판 삼아 6개 외식 브랜드에서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첫 타자는 엔제리너스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5월부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 싱글 오리진 커피를 판매한다. 이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는 착한 소비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롯데GRS는 국내 프랜차이즈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