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구사무소가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이하 잠원센터)가 함께 5월 12일 금요일 서리풀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장은 크게 내부와 외부로 나뉘었으며, 내부에서는 김홍신 작가를 초빙하여 강연과 사인회를 열었다. 김홍신 작가는 FTK의 사외이사이자 밀리언 셀러 소설 ‘인간 시장’의 저자이다. 외부에서는 공정무역인증 제품을 서초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장 방문객에게 공정무역 인증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의 공정무역인증 생산자 조합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FTK와 잠원센터는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와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4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한 3가지의 공정무역 코스를 함께 기획 및 시행하였다. 각 코스는 공정무역 기본 소양 교육 및 원료·제품을 체험하는 ‘공통과정’, 프로그램 개발, 교안 제작, 강의 컨설팅 등을 배우는 ‘심화과정’, 공정무역 이론 개발, 공정무역 원료·제품을 활용해 실습하는 ‘단기특강’으로 구성되었다. 공정무역 코스를 수강한 강사들도 서리풀 공정무역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강의의 뜻깊은 마무리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