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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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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우리의 식단과 삶에 있어서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적당히 섭취한다면 설탕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 줍니다.

왜 소규모 사탕수수 농부들은 보호가 필요한가요?

전 세계 80% 정도의 설탕은 개발 도상국의 수십만 소규모 농부들과 대농장 노동자들이 기르는 설탕 수수에서 나옵니다. 설탕 수수는 대나무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6미터(20ft)정도까지 높이 자라며, 열대기후 국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설탕의 나머지 20%는 사탕 무로부터 나옵니다. 사탕 무는 북부 지방의 온대 기후에서 주로 자라며 뿌리 식물인 파스닙과 비슷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탕 무 재배를 통해 설탕을 생산하는 것 보다 사탕수수 재배를 통해 생산하는 것이 비용이 더 적게 듭니다.

세계의 설탕 산업은 방대하고 복잡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탕수수당을 팔아야 하는 소작농들은 자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설탕 수입을 통제하는 국제 무역 법규는 소규모 농부들이 수익성이 높은 유럽과 북아메리카 시장에 진입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왔습니다. 국제 무역 법은 설탕 생산을 위한 많은 금융 자본을 보유하고 있고, 산업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정치적 힘이 있는 강하고 부유한 국가들과 소작농들이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작농들이 사탕 수수를 판매하고 받는 돈은 농사에 들인 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농부들은 빚의 함정에 빠지게 되고 농사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자본을 마련하기 어렵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사탕 수수 농사가 갖는 가족 경영 체제의 특성으로 인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결국 농부들은 교육의 기회가 제한될 뿐 아니라 평생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또한 수수밭 농부들이 (비료나 운송과 같은 부분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금 투자지원이나 농업 교육, 신기술과 같이 새로운 시장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왜 소규모 설탕 수수 농부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아래 내용을 읽어보세요.

어떻게 공정무역이 설탕 수수 농부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공정무역 설탕은 세계 설탕 시장에서 저평가된 농부들을 위해 1990년대 말에 몇 유럽 마켓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고, 그 후 2000년도에 영국에 도입되었습니다. 공정무역 인증과 설탕 수수 가공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농부들은 국제 시장에 더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필수적인 경영 스킬과 국제 경쟁 시장에 뒤지지 않는 기술적 역량을 갖추게 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62,700명의 소규모 설탕 수수 농부들을 대표하는 99개의 협동조합이 설탕의 공정무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은 말라위, 모잠비크, 스와질랜드와 같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의 농부들과도 함께합니다.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설탕을 위한 공정무역 최저 가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9년 설탕 표준 기준에 대한 한 이해당사자 검토 보고서에서는 설탕 부문에서 가격 결정의 복잡성에 주목했는데, 설탕 부문은 공급망과 정부 고시가격, 그리고 국제무역체제에 의한 시장 왜곡과 같은 구조적 차이점이 특징적인 영역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결론은, 설탕 가격이 최저 가격 정책을 통해서가 아닌 생산자와 무역업자들에 의해 협상이 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공정무역 설탕 표준규약의 주된 경제 조항은 협상된 가격에 더해 톤 당 60달러(인증된 유기농 설탕의 경우 80달러)의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설탕 농부들은 2013-14년도에 약 135억(2013년 7월 환율기준)의 프리미엄을 받았습니다. 그 금액 중 50% 이상이 생산자 조직의 발전 기금으로 쓰였고, 25%는 농부들에게 직접 지불되었으며, 16%는 도구와 물에 대한 지원과, 농부에 대한 교육,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의 시행 등 농부를 위한 지원사업에 쓰였습니다.

공정무역의 지원은 개인 농부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파라과이의 Manduvira 협동조합 사탕 농부들에게 2014년 4월은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제당공장의 소유주가 되면서 설탕 공급망에서 더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1500만 달러 프로젝트 (2016년 7월 기준 한화 약 172억)의 기금은 국가별/국제금융과, 공정무역 프리미엄과 공정무역 기금이 합쳐진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으로 공정무역의 지원은 끝난 것일까요?

저희와 함께 하는 농부 대다수는 공정무역 설탕을 더 판매하길 원하며, 저희가 여전히 다가가지 못한 수백만의 농부들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오늘날 공정무역 설탕은 전세계 사탕수수의 1%도 되지 않는 양입니다. 한편, 더 많은 수의 무역회사들이 설탕의 지속 가능한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종류의 사탕 류와 음료 사업에 사용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공정무역 설탕 프로그램은 설탕 생산자들이 무역회사들과 함께 해 제과회사인 Ferrero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만 톤에 달하는 공정무역 사탕수수당을 공급받기로 한 것과 같은 커다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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